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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위에 놓여진 냄비 속의 수박 사진
나무 위에 놓여진 냄비 속의 수박 사진

 

여름철하면 생각나는 것들이 굉장히 많을 것이다. 모기나 파리 또는 여름철에 먹기 좋은 냉면이나, 수박까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오늘은 여름철하면 생각나는 시원한 수박을 이야기해보려 한다. 흔히 우리가 여름철에 찾는 수박은 생각보다 무심코 먹지만 몸에도 굉장히 좋은 효능을 가져다준다. 그리고 우리가 몰랐던 특별한 수박도 있는데 오늘은 수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수박 하면 생각나는 곳 "무등산 수박"

 

 

사람들이 생각하는 수박의 가격은 얼마일까요? 만원이나 이만원을 적정가격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대부분일 거예요. 하지만 가격이 금가격 못지않게 비싸다면? 말도 안 된다는 소리로 보일 수 있지만 수박도 금수박이라고 할 정도로 비싼 수박이 있습니다. 그게 바로 "무등산 수박"인 거죠. 무등산 수박이라고 불리게 된 계기는 1230~1240년대쯤 한 고려인이 몽골에서 수박종자를 들여와 개성에서 재배하였고 이렇게 재배되던 수박종자가 1672년쯤 무등산에 뿌리를 내려 자리 잡게 된 것으로 알려진다고 합니다. 아직도 미스터리한 이유지만 무등산 수박을 다른 곳에 재배해 보려고 많은 농민들이 노력해 보았지만 번번이 실패만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무등산 수박이 비싼 게 아닌가 싶습니다. 무등산 수박은 20kg 이상의 무게를 자랑하고 가격도 10~25만 사이에 거래가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등산 수박은 검은 줄무늬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수박 효능과 수박 칼로리

 

칼로리 : 보통 100g에 약 30칼로리이며 무게가 상당히 많이 나가는 것을 고려했을 때 약 300~1000칼로리 이내가 아닐까 싶습니다. 주 성분이 수분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뇨작용 효과까지 있어서 몸이 자주 붓는 사람과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박은 찬 성질을 띠고 있기 때문에 맥주와 궁합이 맞지 않고 냉성질을 가진 음식들 대부분이 수박과 어울리지 않습니다. (칼로리가 낮지 않기 때문에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수박 효능 : 주 성분이 수분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수분이 부족한 여름철이나 운동을 했을 때나 땀을 많이 흘렸을 때 섭취한다면 수분을 보충해 줄 수 있고 베타크립토잔틴이라는 성분이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또한 여러 가지 비타민이 들어 있어서 피부미용에도 좋고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수박에는 수분만큼 라이코펜이라는 성분도 많기 때문에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주고 껍질 주변에 흰 부분에는 시트룰린이라는 성분이 라이코펜과 함께 혈관 질병 개선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수박 고르는법

 

 

쌓여 있는 수박
쌓여 있는 수박

좋은 수박을 고르려면 검은 줄이 찐하고 배꼽이 작으며 크기에 비해 무거운 것이 속으로 꽉 찬 수박일 가능성이 높다. 두드려봤을 때 꽉 찬 수박은 소리가 다를 것이다. 주변에 상처가 있는지 살펴보고 겉으로 하얗게 그을음 같은 것이 많으면 좋은 수박이다. 그리고 잘랐을 때 씨가 검게 진하면 맛있는 수박이라고 할 수 있다.

 

 

 

 

 

꿀 수박 최저가 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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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화채 및 수박주스 만들기

 

 

 

접시에 놓여진 수박과 유리 잔에 담겨진 수박
접시에 놓여진 수박과 유리 잔에 담겨진 수박

화채 : 좋은 수박을 고른 후 칼로 반을 갈라서 숟가락으로 파내거나 일정한 크기로 잘라준다. 그리고 우유와 사이다를 1대 0.5 비율로 넣고 후르츠와 잘 섞어 맛을 보면서 본인 취향에 맞게 더 넣어주면 된다.

 

수박주스 : 일정한 크기로 잘라둔 다음 믹서기에 소금 한꼬집과 꿀 한 스푼 그리고 수박과 레몬즙 조금을 넣어서 갈아준다. 약 1분 정도 갈아주면 주 성분이 수분이기 때문에 따로 물이나 우유를 넣을 필요 없이 수박주스가 완성된다. 여기에서 취향에 맞게 우유나 물을 타가며 섞어도 무관하다. 

 

 

 

 

 

 

수박껍질 일반쓰레기 ?

 

보통 일반쓰레기음식물쓰레기를 구분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보통 가축들에게 사료로 제가공하여 만들어지기 때문에 동물이 먹어도 괜찮은가?를 생각하여 구분하면 된다고 합니다. 수박 같은 경우는 동물이 먹을 수 있는 것 이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에 해당합니다. 만약 일반쓰레기에 배출하셨다면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해당 구청에 물어보셔서 확인해야 합니다. 반대로 버리기만 하시는 분들에게는 껍질에도 좋은 성분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까요? 수박껍질에는 리코펜 성분이 존재하기 때문에 항산화작용을 하여 세포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와주기도 하며 수박껍질을 삶아 가글을 하면 구강청결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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