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발이 가려운 사람이라면 겪고 있는 "이것" 어렵게 말하면 백선균이라고 하고 쉽게 말하면 무좀이라고 하는 이 질환은 발뒤꿈치가 갈라지거나, 가렵거나, 발톱이 갈라지거나, 심한 악취가 나는 등의 증상들을 가지고 있는데 흔히 주변에서 습하면 볼 수 있는 벽에 핀 균들을 볼 수 있는데 발에 생긴 곰팡이가 바로 무좀입니다. 겨울에 한번쯤 고생해봤거나 누군가에게 전염되어 겪어보신분들이라면 잘 아는 백선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같이보면 도움되는 질환
발바닥 무좀의 종류
지간형 무좀
발가락 사이의 피부껍질이 벗겨지거나 갈라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주로 안전화와 장화 같은 통풍이 잘 안되는 신발을 신었을때 발의 통풍이 원활하지 않아서 생기는 형태입니다.
수포형 무좀
발바닥이나 발가락 등에 또는 손이면 손가락이나 손바닥 등에 수포가 생기는 형태가 수포형 무좀 입니다. 흔히 한포진이 초기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포진이 심해지면 무좀으로 변해서 심해지기도 합니다. 주로 더운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고 물집과 가려움이 발생하는데 이를 터치면 더 심해지거나 더 가려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과각화형 무좀
흔히 갑자기 피부가 두꺼워지거나 갈라지거나 등의 각질이 생기는 현상인데 이 각질을 인설이라고 부릅니다. 각화형은 특히 가려움이 덜 하고 갈라짐이 심해지면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각화형은 바르는 약의 치료보다는 두꺼워진 피부를 깎아내는 치료인 각질 제거부터 시작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무좀의 원인 및 예방
원인
어느 날 갑자기 가렵고 수포가 생기고 발이 갈라지는 등의 경험을 하고 계신다면 무좀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무좀은 곰팡이균으로 어렵게 말하면 백선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사용 하던 물건이나 지나다닌 곳을 밟게 되거나 신발등을 같이 사용하면 감염될 수 있는데 주로 목욕탕이나 사우나등에서 감염이 잘 됩니다. 그리고 발이 습하거나 통풍이 안될때 곰팡이균이 생기면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예방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일 발을 깨끗하게 씻고 드라이기로 완전하게 말려줍니다. 곰팡이균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접촉했을대는 발을 소독하고 물건은 따로 사용합니다. 발은 항시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을 신어주고 사이즈는 꽉 끼지 않는 신발로 신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자주 자주 환기를 통하여 발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해줍니다.
무좀의 치료 방법
무좀은 사실 본인도 모르게 생기는 것 이라고 할 수 있는데 감염의 경우에는 빠른 발견으로 피부과에 방문해서 항진균제 연고로 쉽게 치료가 가능하지만 시기를 놓치거나 관리를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되고 점점 심해집니다. 늘 발은 습하지 않게 잘 말려주시고 통풍 수시로 해주셔야하며 치료는 증상이 없어졌어도 최소 2주 이상은 더 치료를 해주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물건은 개인용을 준비해서 따로따로 사용해야하며 발을 수시로 소독해주는 것도 곰팡이 균을 죽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무좀약 추천 및 사용 꿀팁
기능 및 대표적인 크림
보통 두가지로 나뉘는데 이미다졸계는 곰팡이의 형성을 억제하여 균을 죽이는 역할을 하는 친구입니다. 대표적으로 카네손크림이 이미다졸계가 들어가 있는 무좀치료약이기도하죠. 그리고 알릴아민계는 곰팡이가 아예 생기지 못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친구인데 둘의 효능은 비슷해보이지만 다르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약으로는 로시놀이나 무조날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사용 TIP
저도 무좀에 한번 걸려본적이 있지만 항상 피부과에서 강조하는 것이 치료하는 도중에 증상이 사라졌다고 사용을 중지하는분들이 많다며 말씀하시는데 무좀을 치료할때는 꾸준하게 증상이 사라졌어도 지속적인 치료를 해주어야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꾸준한 치료를 해줘야합니다. 또한 무좀은 발뿐만 아니라 손에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무좀이 생긴 곳 이라면 같이 치료를 해주는 것이 효과가 좋습니다. 나중에 다시 재발할 수 있기 때문이죠. 곰팡이균도 완전한 억제를 하기 위해서는 한가지 종류의 약을 사용하기보다는 여러 종류의 약을 병행하며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