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하면 떠오르는 곳 "전주" 이곳에서도 유명한 명소 한옥마을이 있습니다. 주말이면 굉장한 인파가 몰려서 북적북적한 이곳은 경기전과 오목대, 그리고 여러 가지 길거리 음식으로 유명하여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한옥마을 내에서는 주차가 금지되어 있고 한옥 바이크, 게스트하우스, 호텔, 한옥펜션 등이 있으며 여러 가지 축제행사나 공연이 있을 때도 있습니다. 대한민국에 얼마 남지 않은 한옥의 전통미를 느끼며 우리의 문화를 체험하는 것도 유익한 시간을 보내는 방법 중에 하나겠습니다.
전주 날씨가 화창할때 갈만한 곳은 한옥마을 말고 더 있을까?
경기전 입구에서 들어가면 나오는 대나무 숲
전주 한옥마을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전통 한옥 마을로 매년 다양한 문화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전통적인 한옥을 감상하며 여러 가지 명소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명소로는 경기전, 전주향교, 전라감영공원 등이 있습니다. 맛집으로는 전주 전통 비빔밥 가족회관, 베테랑 칼국수, 불고기로 유명한 진미집 등이 있고 길거리 음식으로는 오짱, 육전, 문꼬치, 풍년제과(PNB), 길거리야라는 바게트버거, 식당으로는 자매물갈비, 남노갈비 등이 인기 있는 곳입니다. 그 외에도 한옥마을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도 있습니다. 전통 한복 체험, 전주 막걸리 박물관, 한지 체험관, 전주 난장 등을 방문해서 즐길 수도 있습니다. 한옥마을을 제외한 다른 명소는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덕진공원과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번화가 객사정도가 더 있습니다. 객사는 한옥마을과 풍년제과의 거리가 가까워 풍년제과를 들리실 분들에게 객사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겠습니다. 한옥마을 주변에는 라한호텔이라는 호텔이 있으며 한옥마을 내에 게스트하우스나 한옥풍의 숙소도 있습니다.
경기전
전주시 완산구 전동에 위치한 역사적인 건물로 1410년에 건축되었고 전통 한옥의 건축양식에 따라 지어졌습니다. 건물 내부에는 조선왕조 선조들의 사진, 신분증, 서적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조선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고 생각보다 넓은 정원은 괜찮은 풍경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전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데 경기전 주변은 한옥마을로 뒤 덮여 있기 때문에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경기전과 함께 전주를 방문하여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현재 경기전은 입장료가 있으며 18시 이후에는 무료입장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목대
고려 우왕 1380년 이성계가 왜군을 무찌르고 돌아가던 중 잠시 쉬어가던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에는 이성계의 조상인 목조가 살았다고 알려져 있고 , 이성계의 후손인 전주 이 씨 가문은 목조가 사는 이곳에서 시작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오목대 주변에는 한옥마을이 근접해 있으며 오목대가 있는 곳에는 이목대도 같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목대는 오목대에서 육교를 건너서 위쪽에 위치하며, 건물이 있는 아래쪽에 비석과 비각이 세워져 있습니다.
전주향교
경기전이 지어지고 1410년에 향교에서 경기전으로 들려오는 소리가 시끄럽다 하여 화산동으로 이전하였다가 그 이후 좌사우묘에 어긋난다 하여 장만과 유림들이 힘을 합쳐 현재의 위치로 향교를 이전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조선 후기까지 전주향교는 경내에 대성전 외 동무와 서무 등 총 99칸 건물로 구성된 규모가 큰 향교로 서울의 성균관을 모방하였다고 하여 수도향교라고도 불렀다고 합니다.
전주를 방문하여 들린 한옥마을에 대한 생각과 꿀팁
전주한옥마을에 들르면 굉장히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경기전과 근처에 오목대를 가볼 수 있었고 오목대에서 다리를 건너가면 벽화마을까지 나옵니다. 사진을 찍을만한 요소들도 많고 카페도 있습니다. 카페는 한옥마을이 훤히 내다보이는 전망이라는 카페가 좋고 한옥마을 내에서는 전통한옥으로 800 채정도의 집들을 볼 수 있었는데 전통한옥을 보니 굉장히 아름답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주로 길거리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오짱이라는 것과 문꼬치 임실치즈꼬지 등이 있었는데 그 외에도 수십 가지가 넘는 음식들이 즐비해 있었습니다. 식당은 떡갈비나, 베테랑 칼국수, 남노갈비, 자매물갈비 등이 유명했고 대부분 줄이 긴 편입니다. 각종 한복체험을 통하여 추억을 남길만한 요소도 있었고 한옥바이크나 여러 가지 게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근처에 숙소로는 한옥마을 내 한옥게스트 하우스나 펜션이 있었는데 라한호텔이라는 큰 호텔도 한옥마을 내에 있었습니다. 전주에 여행을 가거나 방문한다면 한옥마을은 필수코스로 들려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단점이 있다면 옛날의 완벽한 한옥풍보다 요즘 세대에 맞게 많은 변화를 맞이한 한옥마을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미 체험하는 것보다 음식을 파는 음식집이 더 많아졌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